베트남, 국제 상설중재법원(PCA) 설립 125주년 기념식 참석 ••• ITLOS 재판장 후보자 추천
(VOVWORLD) - 6월 13일 베트남 외교부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상임 차관이 이끈 베트남 대표단은 국제 상설중재법원 설립 12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네덜란드 헤이그(La Haye)에서 개최된 해당 행사는 지난 125년 동안 국제 상설중재법원의 세번째 전체 회의이자 최근 25년 만에 열린 첫 번째 회의이다.
국제 상설중재법원의 전체 회의에서 발표한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 [사진:베트남통신사] |
이날 발표에서 응우옌 민 부 차관은 베트남 정부가 PCA와의 동반자 관계를 아주 중요시한다며 이 우호 관계를 법치 국가 건설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는 또한 뛰어난 사법 전문가를 개발하고, 수준 높은 법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범위한 국제 통합을 더 적극적으로 촉진해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관은 베트남은 국제와 역내 분쟁을 평화로운 조치로 해결하는 장소가 되어 갈 목표에 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지지 덕분에 주하노이시 PCA 대표사무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은 다자주의와 유엔 헌장과 국제법들을 장려하려는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응우옌 민 부 차관은 ‘아시아태평양 내 분쟁 해결 및 PCA 역할’ 간담회를 주재했고 마르신 체펠락(Marcin Czepelak) PCA 사무총장과 장 마르크 뚜브냉(Jean-Marc Thouvenin) 헤이그 국제법 아카데미 사무총장과의 별도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차관은 2026 년 ~2035년 임기 국제 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장 후보자로 베트남 외교아카데미 동해 연구소 응우옌 티 란 아인(Nguyễn Thị Lan Anh) 소장을 추천하기도 했다.